계약으로 이끄는 클로징 멘트

계약으로 이끄는 클로징 멘트

가만히 1 2273
계약 상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만, 특히 계약을 망설이는 고객의 경우 클로징 멘트를 얼마나 잘 치느냐에 따라 계약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티엠에서도 클로징 멘트에 따라 고객의 방문이 결정될 수 있으며, 쇼호스트의 경우에도 클로징 멘트가 고객의 구매와 직결된다. 실제로 계약을 잘 쓰는 상담사들을 살펴보면 자신만의 클로징 멘트를 여럿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타이밍]

클로징은 멘트 그 자체만큼 타이밍이 중요하다. 고객의 마음이 아직 기울지도 않았는데 성급하게 클로징 멘트를 던지거나, 고객의 마음이 갈팡질팡할 때를 한참이나 놓친 후에 클로징 멘트를 하면 효과가 거의 없다.

클로징은 고객이 충분이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마음이 어느 정도 기울어 '계약을 할까? 말까?'하고 고민하는 때에 던져야 한다. 초보 상담사의 경우 이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 어느 정도의 경험이 필요하다.

클로징의 타이밍은 고객의 관심이 최고조로 올라왔을 때, 완전히 무르익었을 때다. 이때 클로징을 '밀어붙인다'는 형태로 가야 한다.

[양자택일법]

고객에게 너무 많은 선택안을 줄 경우, 고객은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계약하시는 게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와 같은 두루뭉술한 질문은 오히려 독이 되어 그 자리에서 고객이 NO를 외치게 만들기도 한다.

사람은 한정된 선택지를 받게 되면 그 안에서 반드시 답을 찾으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2가지의 선택지를 내미는 것이 좋다. '6~8층대로 하시겠어요, 고층으로 하시겠어요?'와 같은 형식이다.

티엠으로 방문약속을 잡을 때도 '고객님 언제가 좋으세요?', '언제 방무하시겠어요?'보다는 '고객님, 평일 오후가 편하신가요, 주말이 편하신가요?'처럼 좀 더 구체적이면서 좁은 선택지를 내밀 때 고객이 거절 대신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시간이 더 정확하다면 좋다. (금요일 8시쯤이 좋으세요, 토요일 6시쯤이 좋으세요?) 다만 어떤 고객은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해당 시간에 약속을 잡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평일or주말을 선택하게 하고 그 다음에 시간을 선택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일이 좋으세요 주말이 좋으세요? -> 시간대는 오후/저녁 언제가 편하신가요?)

[혜택 부각]

대부분의 고객은 될 수 있는한 선택을 미루려 한다. 우리는 고객이 <지금> 선택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이벤트 등을 부각하여 선택을 빨리 하도록 리드할 수 있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 지금이 유일한 기회임을 부각시키는 것인데, 동호수 지정/상품권 증정/무이자 혜택 등 해당 현장에서 제공하거나 상담원 개인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다.

[요약, 정리]

브리핑을 통해 상품의 장점을 충분히 설명했겠지만, 고객이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수는 없다. 따라서 고객의 성향이나 기호에 맞게끔 브리핑 내용을 한 번쯤 축약, 정리하여 언급해 주어야 한다. 특히 이때는 고객의 개인적인 고민을 이 상품이 직접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직장생활을 하며 착실하게 저금을 해왔지만 돈이 잘 불어나지 않음에 고민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바로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음을 부각하는 것이다.

요즘 은행 금리가 낮아서 재테크하기가 참 힘드시죠. 열심히 일해서 아끼고 아껴 돈을 넣어도 이자가 1% 정도밖에 붙지 않으니, 나중에 이익이 거의 없어 노후 걱정도 되실 거구요. 저희 상품은 수익률이 XX%로 은행 금리의 X배에 달하는 데다가, 매달 월세를 받아볼 수 있어 고객님의 재테크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XX와 XX등 회사가 있어 임대수요가 넘치기 때문에 공실 걱정도 하실 필요가 없으니 더욱 안심하실 수 있어요.

이때 고객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길지 않게 축약해야 한다. 이렇게 축약하여 정리한 뒤 고객에게 곧바로 계약서를 보여주면서 '지금 이 계약서에 사인하면, 고객님의 훌륭한 재테크(노후 준비)가 시작된다.'는 정도의 멘트를 던져 계약을 리드할 수 있다.

[에너지]

클로징은 멘트 자체도 강해야 하지만 그것을 전달할 때의 어투, 행동, 표정도 강해야 한다. 클로징은 고객을 변화하게 하는 것이고, 고객은 변화를 두려워 한다. 따라서 때로는 강하게 밀어붙여야 하고, 클로징이 바로 그 힘이 필요한 순간인 것이다.

밝고 친절한 자세를 기본으로 하되, 강하고 단호하게 고객을 리들할 수 있어야 한다.



 
1 Comments     5.0 / 1
  현영 2020.09.11 06:32  
저는  두달 가까이 되어 가지만  방문하시고 가셔서 다시 ㅁ늣하시겠다고 번복하시곤 합니다 저카  클로징 멘트가 약해서 일까요? 하면할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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