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꿀팁] 분양상담사 영업방법 총정리

[상담사꿀팁] 분양상담사 영업방법 총정리

김철수 0 342
성과가 부진하거나 지금의 영업방법이 잘 통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다른 영업방법은 없을까’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 건지, 혹시 나만 이렇게 힘든 건 아닌지, 아마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을 텐데요.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현 시점에 존재하는 분양 영업방법을 한자리에 정리해 볼까 합니다.


■ TM

가장 흔하게 널리 사용되는 영업방법입니다. 전화를 통해 고객이 모델하우스에 내방하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죠. 무작위의 다수에게 전화를 돌려 되는대로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DB가 확보된 고객’에게 전화하여 ‘미리 작성한 스크립트를 읽는’ 작업이기 때문에 DB와 스크립트가 무척 중요합니다.

고객DB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나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좋은 DB에 훌륭한 스크립트를 가지고 있어도 상당한 거절을 당하기 때문에 마음이 다치거나 지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DM

우편물로 홍보물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인터넷 매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는 다소 뒤처지는 방법으로 인식되는데요. 전단지나 현수막 등과 비교했을 때에도 효과가 미비하여, 현재는 ‘예의상’, ‘안 해주면 섭하니까’ 분양 초기에 한 번 정도 돌리는 게 일반적입니다.


■ 현수막

직관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영업방법입니다. 인기 현장이든 비인기 현장이든 현수막은 거의 필수적으로 하게 되는데, 좋은 자리를 선정하여 많이 걸어둘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길을 가다 자연스럽게 분양정보를 흡수하게 되기 때문에 거부감이 낮으며, 인터넷처럼 ‘찾아봐야 하는 수고’가 없어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현수막 단속에 걸려 과태료를 물게 되므로, 대행사에서 이를 지원해주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진행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 전단지 배포

역시 흔한 영업방법 중 하나입니다. 인쇄물을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게 배포하여 콜을 이끄는 작업으로, 고객의 거절이 많은 편입니다. 전단지 배포에 관해서는 이전에 TIP 글을 쓴 적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https://goldenroof.co.kr/bbs/board.php?bo_table=36&wr_id=9 )


■ 호객

거점 영업, 필드 영업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거점 영업은 어느 한 거점을 확보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파라솔(캐노피)을 설치하여 홍보물을 두고 유동인구에게 홍보물을 배포하거나 홍보 멘트를 읊으며 고객을 유치합니다. 실수요자들의 오더를 확보하는 데 유용하죠. 몸이 고생하는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필드 영업은 말 그대로 ‘길거리’ 영업으로, 거점과 달리 계속해서 이동하며 영업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신체적으로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하겠죠.


■ 지인영업

개인의 인맥을 통해 영업하는 방법입니다. 인맥이 넓은 사람이라면 해볼 만한 방법이죠. 다만 친구, 혹은 가족(친척) 등 친분이 얽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좋은 물건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을 때에 시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투자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관계가 망가질 수 있고, 사기꾼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 부동산 중개소 사무실 영업

부동산 중개소의 직원들에게 상품을 영업하는 방법입니다.

중개소에는 집을 사거나 팔고 싶은 사람들이 다수 방문하기 때문에, 중개소 직원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 및 실사용자 등 다양하고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개소 영업은 바로 이러한 실고객들을 내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수수료를 나눠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내가 직접 발로 뛸 필요가 없으니 감수할 만합니다. 다만, 중개소 직원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해본 만큼 계산이 빠르고 경계심이 높으니 이를 주의하여 관계를 다져가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 블로그

한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영업방법입니다. 현장명을 검색했을 때 상위 1~3위 안에 글이 노출되도록 해주는 최적화 전문 마케팅 회사가 다수 탄생했을 정도였죠.

그러나 블로그 자체가 광고판이 되면서, 사람들이 블로그의 글이 곧 광고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데다가,  이용빈도도 다소 낮아져서 이전만큼의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블로그는 매우 요긴한 영업방법입니다. 특히 현장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때는 매우 효과적이죠.

개인적으로 글을 작성하여 상위에 노출시키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으며, 이때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게 되니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 온라인 : 홈페이지

블로그의 짙은 광고성을 상쇄할 수 있는 영업방법입니다. 홈페이지는 기본적으로 광고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TM 등 다른 방법으로 상품을 영업하는 과정에서 ‘홈페이지에 사진이 많으니 한 번 보셔라’거나 ‘홈페이지도 있다’는 등 플러스 요소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는 광고가 필수적이므로, 기타 파워링크/배너 광고 등과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라인 : 파워링크

네이버, 다음 등 검색엔진에서 현장명을 클릭했을 때 나의 블로그나 홈페이지가 노출되도록 등록하는 과정입니다. 클릭당 과금하는 형태로 비용이 꽤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경쟁이 높은 현장에서는 상위 랭크를 유지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온라인 : 배너광고

인터넷의 다양한 공간에 존재하는 배너를 통해 현장을 홍보하는 방식입니다. 클릭당 비용이 청구되므로 굉장히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이 하기보다는 대행사 자체가 대규모 마케팅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며, 온라인 마케팅 특성상 많은 비용을 투자할수록 효과가 높아집니다.


■ 온라인 : 유튜브

사회의 흐름에 따라, 영업방법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합니다. 최근 몇년 사이 탄생한 새로운 방법은 아무래도 SNS, 유튜브라고 말할 수 있겠죠.

20~30대 젊은 세대는 물론 부모 세대 역시 유튜브를 널리 이용하고 있으며, 영상이라는 매체 특성상 고객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쇼츠 영상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다만 편집을 하는 데 약간의 기술이 필요한데요.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 있다면 간단한 편집을 배워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이외 온라인 영업방법

이메일, 지식인, 연관검색어 등 온라인 영업방법이 더 있는데요. 투자 대비 효과가 높은 편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영업방법에 있어 사실 왕도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 방법, 더 효과적인 방법은 존재할 수 있죠. 더 좋은 스크립트, 더 좋은 브리핑, 더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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